테라카와 라멘 (Terakawa Ramen)

가끔은 미국에서 일식이 그리울 때가 있죠. 필라델피아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유명한 라멘집! 테라카와 라멘 (Terakawa Ramen)에서 일본식 라면인 라멘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테라카와 라멘집은 필라델피아 시내의 차이나타운에 있는데요 필라델피아에서 꽤 알려진 맛집입니다. 세련된 블랙과 빨간 간판으로 포인트를 준 외부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내부에도 역시 블랙과 레드의 조합으로 꾸며져 있었는데요. 일식집 답게 동양미를 강조한 벽화와 일본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벽화가 유리창에 반사된 모습이 멋있네요!



에피타이져로 일본의 대표적인 간식 타코야키를 주문했는데요,가격은 위 사진 처럼 6개에 5불입니다. 타코야키는 밀가루 반죽에 잘게 썬 문어와 채소들을 풀빵 처럼 동그랗게 구운것으로 가다랭어포와 소스를 얹어 먹는것이랍니다.  오사카의 최고 명물인 타코야키를 필라델피아 시내에서 접할 수 있다니 차이나타운이 존재하는 덕분 아닐련지.. 가다랑어포가 잔뜩 올려져 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뜨거운 열기에 가다랑어포가 녹아드는 모습이 꼭 춤추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타코야키 외에도 테라카와에서 여러 에피타이져들을 맛 볼 수 있습니다. 메뉴를 보니 일본식 주먹밥 오니기리, 일본식 소세지, 매운 마요소스를 뿌린 치킨, 새우튀김 슈마이, 교자, 에다마메(삶은 콩),  해초 샐러드 등이 있었어요. 또한 우롱차나 녹차등의 음료들도 팔고 디져트로 모찌 아이스크림 (녹차, 바닐라, 망고 , 팥, 딸기 맛) 도 있어요. 라멘을 먹은뒤 카페를 가볼 생각이여서 주문하지는 않았지만 다음번엔 꼭 먹어보고 싶네요...모찌 아이스크림ㅠㅠ

순서대로 스파이시 라멘(spicy ramen), 테라카와 라멘 (terakawa ramen), 그리고 밑의 사진인 소유 라멘 (soyou ramen) 을 주문 했습니다. 테라카와 라멘이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꼭 먹어 보고 싶었어요. 



테라카와 라멘집의 셰프는 쿠마모토 지역의  육수 레시피를 쓴다고 하는데요 이 지역 방식은 육수를 2일동안 우려내 깊고 진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또한 전통 라멘 면은 계란 면으로  노란 빛을 띄는데 테라카와는  일본의 규슈 전통식의 수타면을 알단테로 요리한다고 합니다.


테라카와 라멘은 돼지뼈 육수로 우린 국물에 구운 돼지고기, 죽순, 생강, 파, 반숙란이 얹어져 있습니다. 정말 육수가 고기육수 답게 진합니다 한국의 라면들 하고는 완전히 다른 맛이에요. 담백한맛? 일본 라멘을 처음 먹는 일행은 놀라더라구요 새로운 맛이라며... 스파이시 라멘에는 김치가 들어 있어요! 일본식 라멘이 익숙 하지 않은 분들께 추천 합니다. 깔끔하고 덜 느끼한 맛이라 호불호가 덜 할 거 같네요. 라멘을 처음 먹는 분들에겐 느끼할 수도 있거든요.. 소유 라멘은 간장과 닭고기 육수 국물인데요 구운 고기나 치킨 중 선택 할수 있습니다. 숙주와 파, 어묵, 반숙란, 죽순등이 들어갔어요. 채소와 고기를 번갈아가며 면과 먹으니 먹을때마다 색달라서 좋았어요!  


라멘은 10불에서 15불 사이인데요 작은 사이즈가 가능한 라멘은 8불에 작은 사이즈로 주문할 수 있어요. 토핑도 추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채소와 고기를 곁들여서 면과 국물을 먹으니 면을 먹어도 든든한 한 끼 였다고 생각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 이외에도 미소, 마유, 탄탄, 규슈 단지 라멘등의 라멘 메뉴가 더 있구요 채식주의자 분들을 위한 라멘도 제공하고 카레나 밥 종류 메뉴도 있었어요.

제대로 된 일본식 라멘을 필라델피아에서 맛보고 싶다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ㅎㅎ


테라카와 라멘집은  CBS Philly에 소개 되기도 했었죠. 그만큼 유명한가 봅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제대로 된 라멘집을 찾기 어렵기도 하구요. 위의 링크로 가시면 방송 내용을 보실수 있습니다.

테라카와 라멘 (Terakawa Ramen) 집의 영업시간은: 

 

일요일-목요일 : 11:30 am ~ 10:00 pm 

금요일-토요일 : 11:30 am ~ 11:00 pm


 

 

*맛집 리뷰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